'받을 때는 꿈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면...행복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
별님
더함없는 그대로의 마음조차
바라봄과 다가섬과 안아줌으로
별님이라 여겨주는 과분함에
그리움과 애달픔에 행복함까지
더함없는 그대로의 별님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 저마다 불행하다 또는 행복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유는 행복의 조건을 '더 가짐'에 의해 결정하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가짐이란 소유하고 싶은 욕심에 의해 생기는 것이고,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어 자꾸 더 큰 것을 갖길 원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욕심을 요구하며, 그 욕심의 한계를 알고 자족(自足-스스로 만족)할 수만 있다면 스스로 행복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모든 사람이 그렇게 산다면, 2004년 7월 18일 오전의 공포영화와 같은 뉴스는 듣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가 전체가 청빈해야 할겁니다. 청빈(淸貧)이란 단어 중 빈(貧)의 의미는 조개(貝 - 화폐)를 나누어주다(分)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 반대어인 탐(貪)은 '이제(今) + 조개(貝)'의 합성어로 '지금 화폐를 거머쥐고 있다'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가 청빈하다면, 누군가의 탐(貪)함에 의해 상대적으로 박탈당하는 감정이 없을 것이고, 이로 인해 모든 국민이 청빈함을 선택할 수 있어 행복의 조건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도의 시인인 까비르의 '물 속의 물고기가 목말라 한다는 말을 듣고, 나는 웃는다'란 글귀가 생각납니다. 자신의 주변이 온통 물인데, 입만 벌리면 마실 수 있는데, 이를 하지 않아 목말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행복이란 바로 자신 안에 있는 것인데(행복은 물처럼 주변에 널려있으므로 이를 마실 수 있도록 자신의 입을 열고자 하는 의지를 선택하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행복을 찾아서 헤맨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자신의 영혼을 찾지 못한다면 어디에서든 행복은 찾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산아래 첫집
초록으로 그늘진 오솔길에
익명처럼 꽃들은 가득한데
속세에 물든마음 갈곳 몰라
너와나 감싸안는 깊은 골에
예전처럼 어여쁜 어린마음!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청빈을 선택하라는 말입니다.(내 생각일지 모르지만, 피아골 '산아래 첫집'처럼...) 할 수 있음과 할 수 없음은 다릅니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난한 것과 할 수 있는데도 - 부자가 될 수 있는데도 - 불구하고 일부러 가난(?)해지려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빈은 자족과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먼저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행복의 선행 조건인 성공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 성공은 말 그대로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성공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도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이에 '배가 고프다 하면서, 먹지 않으면 늘 배가 고프다 !'란 글귀가 생각납니다. 배가 고프면 먹는 행위를 하여야 합니다. 먹는 행위를 하지 않으면 늘 배가 고플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성공하기 위한 노력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생각을 바꾸는 일입니다.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인격을 만들고, 인격이 운명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으며,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며 지름길이 됩니다.(2004. 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