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고대했던 교수님과의 만남이 성사되었을때
그 기쁨을 교수님께서는 얼마만큼 느끼셨을지요 ㅎ
여전하신 모습에 목소리에 2주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련합니다.
덕분에 통영이란 멋진 도시도 잘 구경하고 올라왔습니다.
내려 갈때는 몰랐는데 가서 학교도 보고
교수님도 뵙고, 동환이도 보니깐...
다른 친구들, 언니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시간이 흘러 연락이 뜸해지고
아예 안하고 있지만...전화만 하면 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기억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ㅋ
아쉬웠지만 그 또한 추억이란 이름에 뭍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보니 새로운 출발선에서
전 또 어떻게 변해갈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수님께서 혹시 답변을 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귀 쫑긋이 세우고 주례사 듣겠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조용한 카리스마 정말 많이 존경합니다^^



